나의 다이어트 경험기 3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식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정해진 식단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은 점점 많아지고, 달고, 짠 과자와 탄산음료로 스트레스를 풀고 짜장면과 라면, 칼국수, 치킨, 빵, 떡볶이, 튀김, 돈까스 저의 주메뉴였죠. 퇴근 후면 슈퍼에 들러 캔맥주와 감자칩 과자를 사와 거하게 저녁을 먹고 TV를 보면서 배가 부르지만 또 캔맥주와 과자를 먹곤했습니다. 물론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옷들이 안 맞기 시작하고, 가슴살과 뱃살로 옷태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벨트가 불쌍하게 보이는 뱃살을 가지는구나 했습니다. 허리사이즈는 34인치에서 37인치로 급격히 증가했고, 키 177에 몸무게는 86을 넘어갔습니다. 건강검진결과 고지혈..
2017. 3. 22.
마음의 비만 또는 내면의 살빼기
성형, 다이어트, 동안, 몸짱, 복근, 필러, 보톡스, 디톡스쥬스, 걸그룹주사, 지방흡입 위에 있는 단어들의 공통점은 외형의 아름다움과 우월함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생겼으면, 이뻤으면, 몸매가 좋았으면, 뱃살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찾아 외모에 변화를 주어, 남들보다 외형적인 우월함을 가지는 것은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내가 더 낫다라는 승리감 또는 도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부인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쁘고 잘생긴 분들과 첫 대면을 하면 긍정적인 느낌 즉 호감이 생기기는 것은 과학적인 실험에서도 증명되었고,..
2017. 3. 15.
나의 다이어트 경험기 1 (시작)
나이를 한살 두살 먹고, 앞자리 숫자가 바뀌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20대에는 챙겨먹지 않았던, 보조식품도 먹고, 운동도 주2~3회 해야 몸이 버티는거 같습니다. 한번도 이상없었던 신체부위가 아프기 시작하면, 나이에 따라 육체도 조금씩 약해지고 있구나 생각하곤 합니다. 순응하고 살아야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육체 노화의 시간을 조금 더디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에 무릎수술 후기를 적은 것처럼 여기에서는 건강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건강 정보야 검색하면 다 나오니, 나열된 정보 보다는 제가 경험했던 것 또는 지인들이 경험했던 건강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하는 이야기이니, 100% 믿지 마시고, 이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201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