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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건강하자

마음의 비만 또는 내면의 살빼기

by 인포웨일 2017.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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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단어들의 공통점은 외형의 아름다움과 우월함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생겼으면, 이뻤으면, 몸매가 좋았으면, 뱃살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찾아 외모에 변화를 주어, 남들보다 외형적인 우월함을 가지는 것은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내가 더 낫다라는 승리감 또는 도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부인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쁘고 잘생긴 분들과 첫 대면을 하면 긍정적인 느낌 즉 호감이 생기기는 것은 과학적인 실험에서도 증명되었고, 아름다움의 기준이 수립되지 않은 아기들도 외모에 따라 좋고 싫음의 감정을 느낀다고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외모의 경쟁력을 얻기 위해 면의 인격, 가치관, 지식, 상식 등은 후순위로 밀린 거 같습니다.

 

 

 

지금도 외모지상주의로 사람들은 성형병원과 화장품, 운동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형에만 신경쓰고, 관리하고, 슬림함을 가지기 위해 많은 시간과 땀을 흘립니다.

 

 

 

 

 

하지만 우리 내면은 어떨까요?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내면을 소홀히 한 결과로 상식, 비도덕, 무지, 무개념, 무책임, 비양식, 편견이라는 안좋은 기름으로 내면의 비만을 만들고 있는건 아닐까요?  

 

 

 

내면의 진짜 자신의 모습도 외모를 잘 꾸미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관리하고, 가꾸고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외모와 체형 관리를 위해 채소와 단백질로 식이조절을 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몸에 좋지 않는 것을 줄이는데, 내면의 비만이라는 살을 빼기 위해, 좋은 책을 읽고, 상식을 채우고, 지식을 넓히고, 이해력과 공감능력을 높이는데, 소홀하지 않았을까? 

 

사람을 만나다보면 경쟁력 있는 외모를 가졌지만, 못생긴 인성으로 금방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고,

 

외모는 뛰어나지 않지만, 좋은 인성과 넓은 배려심으로, 보면 볼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외모는 짧은 시간 호감을 주지만, 내면의 사람 됨됨이와 바른 가치관은 긴 시간동안 긍정적인 인상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심성이 외모를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고, 볼수록 매력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과 더 같이 하고 싶지 않을까요?

 

 

 

저도 외모로 판단했던 것을 반성하고, 외모의 편견없이 사람 됨됨이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모보다는 내면의 경쟁력을 채우는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철에서 좋은 책을 읽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좀처럼 책을 안읽다가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더니 제 마음의 살집이 많이 느껴지네요.

 

좋은 책으로 저도 내면의 살빼기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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