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로또' 과천 줍줍... 서울 지방 청약가능한가?

금리 인상 후 부동산 하락장이 작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대출 상품을 활용하여 저가 매물,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인 분양권

정도 거래되는 분위기이며, 수도권인 서울과 서울 인근 경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및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도 입지가 우수하고 강남에서 가까운 과천의 부정청약 취소분 아파트 청약이 인기입니다.

무엇보다 시세차익이 국평 84 기준 7~8억으로 예측되어 로또 줍줍으로 많은 청약자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정된 물량은 '과천르센토 데시앙' 1 가구,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 3 가구, '과천푸르지오 라비엔오' 1 가구 등 민간분양 5 가구입니다.

현재 부정청약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이후 부정청약 물량이 꾸준히 나올 예정입니다.

2020년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당시 기사 자료 (자료 : 이데일리)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둔촌주공의 경우 전 지역 거주자 또는 다주택자들도 청약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과천 로또 청약도 전 지역 거주자가 청약을 할 수 있을 거라, 얘기하는 언론 또는 유튜버들이 있었으나,

이번 과천 부정청약 건은 과천 거주자 대상으로 한정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혼선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변화 중 바뀐 줍줍 청약 제도를 살펴보면 1순위, 2순위 청약에도 완판이 되지 않아 무순위를 넘어가거나

청약 취소 분에서 대해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무순위 청약은 부정 청약과 부적격 청약으로 나누어집니다.

계약 취소는 계약 위반, 서류 위조 또는 미비, 주택공급 질서 위반으로 발생된 취소 분 물량입니다.

부정청약으로 나온 무순위 청약 건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줍줍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 가점 오류, 세대주 여부, 무주택 여부 위반, 과거 5년간 당첨사실, 재당첨 제안, 특별공급 횟수 제한,

중복 청약 및 당첨 등의 이류도 계약 취소, 계약 포기, 이사 등의 정당한 사유의 의한 계약 해약으로 발생합니다.

부적격 청약 무순위 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소유 여부(다주택자), 청약통장 보유 유무에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무주택 및 거주자 요건이 적용되지 않아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했고,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경우 부정청약으로 간주되어 과천 거주 및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자격 요건은 3월 15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 공고문을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청약홈의 청약 일정에서 확인하세요.

(금일 3월 6일 기준으로는 아직 3월 15일에 과천 스케줄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3개 단지 5세대(민간분양 물량에서 S1 푸르지오 오르투스 3세대, S4 푸르지오 라비엔오 1세대, S5 르센토 데시앙 1세대) 정도의 무순위 청약 예정인데 공급물량은 3월 15일 나오는 공고문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청약 당첨 시 입주 현황을 보면,

2020년 당시 과천 지식 정보타운 분양가
S1 과천 푸르지오 아르투스 전용 84㎡ 7억 6610만~8억 2810만 원 S5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7억 3450만~7억 9390만 원 S4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7억 3310만~7억 9240만 원

현재 매매가격 기준으로 7억~8억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로또 청약입니다.

3월 15일 청약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자격이 된다면 꼭 청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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